오버투어리즘, 관광객 폭주한 유럽.. 관광세 도입하는 국가는?
관광업으로 먹고 살던 지역들이 코로나 시기에 살면서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힘든 시기를 겪었다
약 3년간 억눌려있던 해외여행이 다시 폭증하면서,
관광업, 여행업계는 미소짓고 있지만 유럽에 사는 현지 사람들은 고통받고 있다
너무 많이 관광을 오는 것도 문제지만 요즘 여행 트렌드가 한몫하고 있다
예전과 달리 유튜브, 틱톡, 인스타 등 짧은 영상을 찍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고
단순히 기록이 아니라 콘텐츠를 만드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다보니
사생활 침해 우려가 많아졌다
현지 사람들은 원하지 않는 개인의 영상에 노출되는 일이 많아졌고,
이로 인해 관광객들을 거부하는 움직임마저 나오고 있다
이에 유럽 정부들은 관광세를 추가로 받거나 신설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지 주민들에게 혜택을 돌려주고자 함일텐데, 어떤 국가들이 관광세를 도입하는지 알아보자
관광세 도입하는 유럽 국가, 도시
국가 | 관광세 인상 내역 |
이탈리아 베니스 (베네치아) |
성수기 4~7월 주말 오전 8시30분~ 오후 4시 5유로 관광세 부과 단체여행객 25명 이하 제한 확성기 사용 금지 |
스페인 발렌시아 |
모든 숙박시설에 관광세 부과 |
그리스 | 숙박 시설 등급에 따라 관광세 부과 |
아이슬란드 | 관광세 도입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관광세 인상 7%에서 12.5% 크루즈선 관세 인상 |
프랑스 파리 |
숙박 객실 관광세 200% 인상 |
인도네시아 발리 |
환경 보호를 위한 관광세 |
몰디브 | 환경 보호를 위한 관광세 |
올해 7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프랑스에서는 관광객의 숙박 관세를 200%나 올렸다
지금도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을 중심으로 전세계에서 관광객이 코로나 이전보다 많이 방문하고 있어서 곤란할 지경이다
이번 여름에는 올림픽으로 인해 이미 예약률이 높은 상태이지만
정말 역대급으로 많은 인파가 몰릴 예정이다
연달아 여러 유럽국가의 방문율도 높아질 것으로 보이는데,
물론 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좋겠으나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불편함만 가중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
제주도에서 환경분담금 명목으로 추진은 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은 아니다
태국 등 일부 국가에서도 도입하려 했으나
오히려 관광객이 거부감을 가질 것을 우려해서 관광세 부과를 연기하고 있다
관광세를 도입하면, 유럽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줄어들까.
어차피 큰맘 먹고, 돈을 모아서 가는 유럽여행이다
관광세를 웬만큼 올려서는 지금의 추세가 꺾이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은 유럽, 대양주, 미주 등 장거리 인기 여행지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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