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하계/동계 시즌 스케쥴 기간은? 구분하는 이유 2가지
항공사들은 크게 여름(하계) 시즌과 겨울(동계) 시즌을 구분해서 운항 스케쥴을 짠다
항공사마다 맘대로 시즌을 정하는게 아니라,
국제 항공 운송 협회 (IATA, International Air Transport Association) 기준에 따라 약속되어 있다
전세계 항공사가 이 스케쥴에 따라 운항 노선과 시간의 차이가 있다
하계, 동계 시즌의 기간과 필요한 이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항공사 하계/동계 시즌 운항 기간
| 항공사 운항 스케쥴 |
기간 |
| 하계 시즌 여름 |
4월 ~ 10월 |
| 동계 시즌 겨울 |
11월 ~ 3월 |
정확하게는 3월 마지막주 일요일부터 하계 시즌이지만,
간단하게 4월부터 10월 마지막주 일요일까지가 하계 시즌이고
11월부터 3월 마지막주까지가 동계 시즌이다
이렇게 시즌을 나누는 이유는 뭘까
1. 계절에 따른 성수기/비수기
나라마다 계절마다 성수기, 비수기가 다르다
겨울에 성수기인 나라도 있고, 여름에 성수기인 나라도 있다
우리나라는 여름이지만, 저 멀리 대양주에 있는 호주는 겨울이다
이처럼 계절에 따라, 운항지에 따라 수요의 차이가 많이 난다
예를 들자면,
대한항공은 하계 시즌(4~10월)에는 스위스 직항을 운항하지만
동계 시즌(11~3월)에는 운항하지 않는다
이유는 항공사에서 명확하게 공개하지 않지만,
항공사는 당연히 충분한 수요가 없는 노선은 운항하지 않는다
물론 이런 시즌제는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정해진 것이지만,
우리나라에 적용하기에도 그리 나쁜 조건은 아니다
2. 썸머타임(Summer TIme) 적용
| 연도 | 썸머타임 시작일 |
썸머타임 종료일 |
| 2019 | 3/10 | 11/3 |
| 2020 | 3/8 | 11/1 |
| 2021 | 3/14 | 11/7 |
| 2022 | 3/13 | 11/6 |
| 2023 | 3/12 | 11/5 |
| 2024 | 3/10 | 11/3 |
| 2025 | 3/9 | 11/2 |
| 2026 | 3/8 | 11/1 |
마지막이 가장 결정적인 이유인데,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시행되는 썸머타임(Summer TIme)제 때문이다.
썸머타임, 정확하게는 DST(Daylight Saving Time, 일광절약제도) 제도와 관련이 있다
봄에는 1시간 앞으로 앞당기고,
가을에는 1시간을 뒤로 늦춰서
최대한 낮 시간을 길게 활용하려는 제도다
3월 둘째주 일요일에 시작해서
11월 첫째주 일요일에 끝나는데,
하계 시즌 시작이 4월부터여서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동계 시즌 시작은 거의 일치한다
항공기 운항도 야간보다는 해가 떠있는 시간에 운항하는게 여러모로 편리한 점이 있기에
써머타임에 맞게 시즌을 운영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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