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대한항공은 53년 동안 어떤 비행기를 사용해왔을까?
대한항공은 1969년에 창립되어 올해 5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2019년에 최대 169대를 보유했던 대한항공은 코로나로 인해 다른 항공사들과 마찬가지로 비행기 대수를 조금씩 줄여나갔습니다.
다행히도 2022년에 들어 다시 국제선이 재개되고 있고, 작년 하반기부터는 항공기 수가 줄지 않고 있습니다.
2022년 대한항공, 보잉사 소형 최신기종 B737MAX 도입 중
항공기 대수가 줄긴 했지만, 대형항공기는 크게 줄지 않았습니다.
다만 에어버스(AIRBUS)사의 초대형 항공기 A380은 앞으로 5년 이내에 차례로 퇴역시킬 것으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보잉사의 중대형 기종인 B777, B787을 주로 도입할 예정에 있습니다.
중소형 기종으로는 보잉(BOEING)사의 최신 기종인 B737-8 MAX를 들여오고 있습니다.
2019년에 중대 결함으로 인해 2대의 항공기가 추락한 후 2년 넘게 전세계적으로 운항이 중단되었다가 다시 감항인증을 받고 운항을 재개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B737-8을 올해 6대, 2028년까지 30대를 도입 예정에 있습니다.
이 기종은 제주항공도 50대를 도입할 것으로 추진 중이며, 진에어도 도입 예정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B737-800은 진에어로 넘겨주거나, 퇴역시키고 있는 추세입니다.
대한항공은 보잉사 기체를 도입하는 추세
아시아나항공은 에어버스사 기체를 주력으로 도입하고 있지만,
대한항공은 중소형 기체 및 중대형 기체 전부 보잉사 기체를 많이 운용하고 있고, 앞으로 도입 예정인 항공기들도 보잉항공기가 훨씬 많습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보잉 항공기만 구매할까?
아시아나항공과 합병이 되면 에어버스사 기종 비율이 늘어나게 됩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대로 보잉사 기종을 더 많이 쓸 것으로 예상되지만, 보잉에서 또 예기치 못한 큰 결함 사태가 생기거나, 에어버스가 공격적인 영업 전략을 펼친다면 대한항공에서 에어버스사의 가장 작은 기체인 A220을 최근에 10대 도입한 사례도 있기 때문에 보잉사 기체만 구매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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