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무색하게.. 연휴 일정에 일본행 항공기 만석
3·1절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이 일본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 기간 동안 국적 항공사들의 일본행 항공편 예약률이 대부분 만석에 가깝다.
특히 제주항공의 인천발 마쓰야마행 노선이 90% 후반대의 예약률을 보이며 가장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항공사별 일본행 예약률 상승
세부 항목 | 내용 |
연휴 기간 | 3·1절 연휴 |
인기 노선 | 인천발 마쓰야마 대구발 오사카 |
예약률 | 80%~95% 사이 |
항공사 |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
특징 | 일본행 항공편 대부분 만석 일본 지방 여행 수요 증가 |
제주항공뿐만 아니라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등 다른 항공사들도 일본 노선에 대한 예약률이 80%에서 95% 사이로 매우 높다.
티웨이항공의 경우, 3·1절 당일의 일본행 노선 평균 예약률이 94%에 달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주요 일본행 노선 예약률도 90% 이상으로 보고되었다.
아무래도 가까운 탓도 있고, 아직 엔화가 많이 싼 편이라 여행 경비 부담이 적은게 일본 여행을 계획하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 듯 하다.
일본 지방 여행 수요도 증가
일본 지방으로의 여행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대구에서 오사카로 가는 티웨이항공 노선의 예약률이 전체 국제선 노선 중 3위를 차지했다.
요즘은 지방 공항도 꽤나 활성화되고 있다.
여행객들은 일본의 대도시뿐만 아니라 지방 도시들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한번 갑자기 NO JAPAN 붐이 일어나면 분위기가 급반전될 수 있겠지만,
큰 이슈가 없으면 당분간 일본 노선의 인기가 지속되지 않을까 싶다.
반면에 제주도가 요즘 크게 타격을 입고 있다고 한다.
해외여행을 못 가서 제주도로 가던 수요가 해외로 많이 빠졌기 때문인데,
사실 비행기값은 일본행이 더 비싸겠지만, 물가나 숙박비만 보면 오히려 일본이 쌀 수 있다.
한 번 올린 물가는 내리는데 쉽지 않은데, 국내 여행이 다시 활기를 띌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