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항공사 통계/대형항공사(FSC)

[1969~2021년 7월] 대한항공 비행기 보유대수/보유기종 변화 (비행기 BOEING AIRBUS NAMC Fokker McDonnell Douglas)

에어뷰 AIRVIEW 2021. 8. 24. 20:03

대한항공 항공기 기종 및 대수 변화과정

1969.3~2021.7 대한항공 항공기 보유대수/보유기종 변화 (비행기  BOEING AIRBUS NAMC Fokker McDonnell Douglas)

 

이번 포스팅에서는 1969년 3월, 대한항공 창사 이후 항공기(비행기, 여객기, 화물기) 보유기종 및 보유대수 변화과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비행기 기종 및 대수 확인 출처 : 2021년 7월 31일 기준,  ATIS 국토교통부 항공기 등록현황(http://atis.koca.go.kr/)

 

**참고사항

항공기 중 [국제항공운송사업] 용으로 등록된 항공기 기준입니다.
전용기나 소형항공기운송사업용 보유 항공기는 제외하였습니다.

 

 

1969년 3월 1일 대한항공 민영화, 항공기 8대 시작

1969년 3월 1일, 대한항공 항공기 8대 시작

"대한공항공사" 라는 이름으로 공기업으로 운영되다가,

1969년 3월 1일, 한진그룹의 대한항공으로 민영화 되었습니다.

당시 항공기 8대로 시작했고, 현재 운영하지 않는 Fokker 사의 항공기도 4대 운영했습니다.

 

1970년대, NAMC / McDonnell Douglas / AIRBUS 항공기 도입

1970년 대한항공 항공기 보유기종 및 보유대수

1970년대에는 일본의 항공기 제조사 NAMC(Nihon Aircraft Manufacturing Corporation)의 프로펠러 항공기 및 현재는  보잉사에 합병된 맥도넬 더글라스(McDonnell Douglas)사의 항공기도 운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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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8월, 대한항공 최초로 A300B4 도입

또한 1975년 8월, 현재 많이 운영하고 있는 에어버스(AIRBUS) 사의 A300B4를 처음 도입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에어버스의 항공기가 처음 출시되었을 때 항공사에서 선뜻 구매하기 망설이는 시기였으나,

에어버스를 만든 영국/프랑스/독일/스페인 4개 국가를 제외한 외국 항공사로서는 대한항공이 처음으로 에어버스 항공기를 구매하며 이후 에어버스로부터 매우 호의적인 대접을 받게 됩니다.

 

 

1980년대, AIRBUS/BOEING 항공기 비율 높아져

1980년대 대한항공, 에어버스사 기종 도입 증가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대한항공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에어버스(AIRBUS) 사의 항공기 사용 비율이 높아졌고, Fokker와 McDonnell Douglas 사는 점점 쇠퇴해 갔습니다.

 

 

1990년대, 에어버스(AIRBUS) 항공기 비율 증가 / 대형항공기 증가

1990년대, 항공 시장 성장으로 대한항공 대형항공기 도입 증가 B747

1990년대에 들어서면서 에어버스 항공기 도입이 점차 늘어났고, 전세계적으로 항공 시장이 성장하면서 B747과 같은 대형항공기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2021년 현재에는 소형항공기가 더 많이 팔리지만, 당시에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였기 때문에 대형항공기가 더 인기가 많았습니다.

 

 

2000년대, 에어버스/보잉 경쟁사들의 쇠퇴

2005년 대한항공, 에어버스/보잉 항공기만 운영

2005년, 맥도넬 더글라스사의 MD-11을 마지막으로, 에어버스(AIRBUS)/보잉(BOEING)사의 항공기만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대형기종인 B747은 여전히 많이 도입하고 있었고, 소형기종인 B737 또한 많이 도입하고 있었습니다.

대한항공은 에어버스보다 보잉의 항공기를 많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2011년 5월, 에어버스(AIRBUS)사 A380 도입

2011년 5월 대한항공, 에어버스(AIRBUS)사 A380 도입

현재 가장 큰 상업용 여객기인 A380을 2011년 5월에 처음 도입했습니다.

그러나 A380은 너무 큰데다가, 대한항공은 2층 좌석을 전부 1등석/비즈니스석으로 배치하면서 항공기를 운영할 때 오히려 적자를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항공사마다 좌석 운영이 다르기 때문에, 이에 따라 수익성이 많이 차이납니다.

 

단거리용 소형 항공기는 B737을 위주로 운영했고, 대한항공의 경우 장거리 노선이 더 많기 때문에 중장거리용 대형항공기가 대부분입니다.

 

 

2017년 2월, 보잉(BOEING)사 B787 도입

2017년 2월 대한항공, 보잉(BOEING)사 B787 도입

항공기의 50% 가량을 복합재로 만들어 친환경 비행기로 유명한 B787을 2017년 2월에 도입했습니다.

B747은 오래된 기종이다보니 최신 기종들에 비해 연료효율도 떨어지고, 크기가 너무 컸기 때문에

점차 B777/B787을 더 선호하고 있습니다. B747은 오래된 기종인 만큼, 점차 단종될 예정입니다.

 

 

2020년, 구형 B747 은퇴 중, B777/B787의 시대

2020년 대한항공, 구형 B747 은퇴 및 신형 항공기 도입

현재 대한항공에서 운영중인 B747은 B747-8i, B747-8F 로 B747의 개량형 기종들이 대부분입니다.

오랜 기간 사용해온 B747-400 기종들은 차차 은퇴중입니다.

A380 또한 점차 줄여나갈 예정에 있습니다.

 

 

2021년 7월, 구형 B747-400 전부 은퇴 및 A380 5년 내 퇴출 예정

2021년 7월, 대한항공 항공기/비행기 보유기종 및 보유대수

2020년 11월, 마지막 구형 B747-400이 전부 퇴출되었습니다.

개량 기종인 B747-8i 10대 또한 10년 내 줄여나갈 예정이며, A380 또한 5년 이내에 정리한다고 합니다.

 

B747-400ERF 4대 / B747-8F 7대, 총 11대의 B747 화물기는 계속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은 앞으로 B787 기종을 위주로 도입할 것으로 보이며, 상용화 예정에 있는 최신기종 B777X 도입은 고려중인 상태입니다.

 

이번에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면서 보유기종이 더 많아지게 되는데, 어떻게 정리하게 될 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

 

 

아래 유튜브 영상으로도 볼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