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비행 시 도움 되는 해외여행 필수 준비물 BEST 8
항공기가 날아갈 때 기내의 환경은 평소의 대기 환경과 다르기 때문에 인체에 어느 정도 영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밤낮 시간이 바뀌어서 오는 시차도 있지만 기내 압력, 습도 차이로 인한 몸에 이상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고,
장시간 비행 시 오랜 시간 앉아있어야 해서 몸이 불편해지는 것도 있습니다
특히 8시간 이상 장거리 비행 시에는 챙겨가면 좋은 물품들이 있는데요,
8가지 종류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1. 보습 용품 : 미스트(Mist), 핸드크림, 립밤
우리나라 연 평균 습도는 약 60~75% 입니다.
하지만 비행기 내 습도는 항공기 기종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구형 기종의 경우 약 10%,
신형으로 개선된 기체도 15% 수준의 습도를 유지해줍니다.
객실 내부는 평소보다 매우 건조한 환경이므로
장시간 비행 시 피부가 당길 수 있고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얼굴에는 미스트, 입술에는 립밤, 손에 바를 핸드크림을 챙겨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나마 기내 습도가 15% 수준으로 높은 신형항공기는 보잉사의 B787과 에어버스사의 A350 기종입니다.
- B787 보유 : 대한항공 / 에어프레미아
- A350 보유 : 아시아나항공
미스트 기내 반입 제한 용량
국제선의 경우 스프레이, 액체, 젤 종류의 반입 용량 제한이 있습니다.
현재 남은 내용물의 양과 상관 없이, 용기 자체의 크기가 100ml를 초과하면 기내에 반입할 수 없습니다.
기내용 작은 크기의 미스트와 보습 용품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액체, 화장품, 세면용품 용량 규정은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2. 휴대용 목베게
아무래도 8시간 이상 되는 장거리 비행 시에는 영화를 보거나 할 일을 하더라도 중간에 잠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내에서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은 도착 시 시차 적응에도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이코노미석에 앉더라도 편안하게 잠을 자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목베게를 별도로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아무래도 부피가 있다보니 귀찮아서 챙기지 않는 분들도 많습니다.
불편한 자세로 기대어 잠을 자게 되면 비행기에서 하기한 후에 바로 즐기지 못하고
긴 시간 동안 시차 적응을 하느라 쉬어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장시간 비행 시에는 목베게를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칫솔, 치약 및 청결 용품
장거리 비행 항공편은 보통 대형 항공사의 Full Service를 받고 비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내식 2번과 간식, 컵라면, 주류(술)를 보통 제공받기 때문에 음식물을 여러번 먹게 됩니다.
8시간 이상 장거리 비행에서 한 번도 양치를 하지 않으면 본인도 찝찝하고, 주변 사람들도 힘들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칫솔과 치약을 챙기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좁은 화장실이 불편하신 경우
가글 형태의 청결 용품과 물 없이 구강 청소를 도와주는 제품을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 기내용 슬리퍼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과 같은 대형 항공사(FSC) 탑승 시 장거리 비행에 이코노미석도 기내용 슬리퍼가 무료로 제공되지만,
저가항공사(LCC)나 하이브리드 항공사(HSC) 이용 시에는 항공사에 따라 유료로 판매하거나 아예 서비스를 하지 않는 항공사도 있습니다.
장거리 비행 동안 일반 신발을 계속 신고 있기도 불편하고, 양말만 신은 상태로 바닥에 발을 대고 있기도 찜찜합니다.
오랜 시간 비행기에 있다보면 스트레칭을 하거나 화장실을 가러 여러 번 움직이기 때문에 슬리퍼가 있으면 훨씬 편합니다.
혹시 비용을 아껴 LCC나 HSC를 이용하는 경우나 외국 항공사 이용 시 기내용 슬리퍼를 제공하는지 여부를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5. 수면 양말
보통 장거리 비행 시 신발을 신고 있기 보다는 슬리퍼를 신기 때문에 보온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집니다.
특히 야간 비행 항공편이거나 창가석에 앉는 경우 발이 시려울 수 있습니다.
일반 양말보다 두꺼운 수면 양말을 챙기시는 게 좋습니다.
6. 담요 등 보온 용품
보통 대형항공사(FSC)는 장거리 비행 시 기내 담요를 무료로 제공하는 편입니다.
물론 기내에서 사용하는 용도이고, 나갈 때 가지고 갈 수는 없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담요 서비스를 중단했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다시 담요를 기내에 제공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가항공사(LCC)의 경우 대부분 유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아예 제공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니
특히 야간 비행편을 탑승하시는 분들은 보온 용품을 별도로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7. 안대 및 이어 플러그
창가석에 앉으면 창문을 열고 닫는 게 쉽지만,
중간이나 복도석 좌석에 앉는다면 창가석에 앉은 승객이 창문을 여는 것에 대해 막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낮 시간에 창문이 열려 있으면 자리에 따라 눈이 부신 경우가 있는데,
잠을 자고 싶은 경우에 크게 방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항공사에 따라 안대를 제공하는 경우도 있지만,
없는 경우도 있으니 개인용 안대와 소음에 방해받지 않고 푹 잘 수 있도록
이어 플러그나 노이즈 캔슬링(외부 소음 차단) 기능이 있는 이어폰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8. 충전기 및 보조배터리
보통 장거리 비행용 항공기에는 이코노미석에도 개인용 모니터 AVOD(Advertising-based Video on Demand)가 설치된 경우가 많습니다.
이 모니터로 영화나 드라마, 예능, 음악을 들으며 보낼 수도 있지만
요즘은 기내에서 일반 인터넷(와이파이)을 이용할 수 있는 항공사들이 많아지면서 개인 전자기기를 활용하는 승객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충전된 배터리만으로는 장거리 비행동안 충분하지 않으므로, 기내에 충전기를 꼭 가지고 탑승하시기 바랍니다.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보조배터리도 챙겨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대부분의 보조배터리는 위탁수하물로 보낼 수 없고, 기내에 반입해서 가져가는 것만 가능하기 때문에
국제선 반입 규정을 꼭 확인하고 알맞는 배터리를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장거리 여행 시 필요한 물품 관련 자주묻는 질문 FAQ
[faq*][질문*Q1. 장거리 비행에 도움되는 물건이 진짜 있나요?*][답변*A1. 비행 시 기내는 육지보다 압력도 낮고, 습도도 매우 낮기 때문에 평소와 다른 환경에 놓이게 됩니다. 도움이 되는 물품들이 있습니다*][질문*Q2. 장거리 비행 용품을 직접 다 가져가야 하나요?*][답변*A2. 대형항공사(FSC)를 이용하는 경우, 제공하는 물품도 많지만 저가항공사를 이용한다면 직접 가져가시는 것이 좋습니다*][*f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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