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첫 유럽 크로아티아 노선 항공권 저렴할까? 장단점 분석
크로아티아 취항 확정과 항공권 판매 시작
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중에서는 처음으로 유럽 노선인 크로아티아 자그레브로의 취항을 오는 5월로 확정했다
이를 위해 국내 주요 여행사들과 손잡고 패키지 상품을 구성하는 등 모객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취항일은 당초 계획보다 한 달 앞당겨진 5월 16일로, 여행 성수기를 고려한 결정이다
이처럼, 수요에 따라 항공사는 일정을 조율한다
운항 계획과 경유 노선의 특이사항
세부 항목 | 내용 |
취항일 | 2023년 5월 16일 |
운항 노선 | 인천 - 자그레브 ICN - ZAG |
운항 횟수 | 주 3회 (화, 목, 토) |
비행기 기종 |
AIRBUS A330-300 |
비행 시간 | 10~11시간 |
경유지 |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급유 목적) |
특이사항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우회 비행 |
인천에서 자그레브까지의 정기편은 주 3회 운항될 예정이다
대형기 A330-300을 사용해 약 10~11시간 비행해야 한다
하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러시아 영공을 우회해야 하기 때문에,
급유를 위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를 경유할 예정이다
경유 시간이 길진 않지만, 아쉬운 부분이다
A330-300의 항속거리가 애매해서 생기는 단점이다
이로 인해 항공사 측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항공권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티웨이항공의 유럽 노선 확장, 경쟁력 있을까
티웨이항공은 이번 자그레브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유럽 노선을 확장할 계획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인해 유럽 4개 노선 운수권과 슬롯을 이관받을 예정이다
이는 티웨이항공에게 장거리 노선 운항 능력을 증명할 중대한 기회가 될 듯.
또한, 캐나다 밴쿠버 노선을 주 4회 운항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한다
유럽 첫 노선이라며 크게 홍보하고 있지만, 사실상 경유 노선이라고 할 수 있다
전쟁 때문에 러시아 영공을 못 쓰니까 우회하는 건데, 이후에는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승객들은 경유지에서 1시간을 기내에서 대기해야 하는데, 가격이 충분히 매력적일지 궁금하다
급유를 위한 경유를 하는 걸 보면, 역시 아직 장거리 노선 운항 능력은 부족하다
가격이 충분히 경쟁력있지 않으면, 조금 더 비싸더라도 대형항공사의 직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 많겠지만,
자그레브 노선은 현재 직항이 없기에 티웨이항공이 크로아티아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아쉬운 직항이긴 하지만, 크로아티아 여행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갈 기회인 것은 맞다
여행객의 선택권이 다양해진다는 점에서 티웨이항공의 유럽 취항은 환영할만하다
요즘 티웨이의 안전 문제가 종종 있는데,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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