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타고 여행 전에 어떤 비행기 몇 대 있는지 알아볼까?
2022년 최신 대한항공 항공기 운용 현황
최신 업데이트 내용이 반영된 정보는 위 글에서 볼 수 있습니다.
5월 들어 여객 수요가 점점 증가하고 있고, 7월부터는 항공편이 크게 증편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을 타고 해외여행을 가실 분들도 많을텐데요,
대한항공은 아시는것처럼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대형항공사입니다.
대한항공은 어떤 비행기를, 몇 대나 가지고 있을까요?
2022년 4월 30일 기준, 우리나라 항공사 비행기 보유대수
■ 국제항공운송사업용 기준 비행기 대수
먼저 우리나라 항공사 총 12개 중, 대한항공이 154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전세계적으로 항공사들의 비행기 보유 규모가 줄었는데요,
대한항공의 최근 10년 변화 추이를 보면 코로나 이전에 최대 169대까지 보유했다가 (2019년 6월~12월)
코로나 이후 조금씩 비행기를 반납하면서 154대가 되었습니다.
물론 앞으로 신형 비행기들을 도입할 예정입니다.
대한항공 비행기 기종(종류)
대한항공을 포함한 우리나라 항공사들이 국제항공운송사업용으로 등록한 비행기는 모두 유럽의 에어버스(AIRBUS)사와 미국의 보잉(BOEING)사의 비행기를 구매하거나 리스(빌려서 사용)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보잉/에어버스 기종 보유대수
대한항공은 에어버스보다 보잉사의 비행기를 약 2배가량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구매 계약을 마치고 도입 예정인 중장거리용 대형 비행기들은 전부 보잉사 기종입니다.
물론 무조건 보잉사 기종만 구매하는 것은 아니지만, 많이 구매할수록 1대 당 계약가격이 낮아지는 이점 때문에 보통 한쪽 항공기를 많이 사는 쪽을 항공사에서는 선호하는 편입니다.
대한항공은 중소형 크기의 기체는 A220, B33 총 31대로 전체 보유대수 대비해서는 적게 보유한 편입니다.
같은 그룹의 계열사인 진에어에서 중단거리 노선을 많이 운항하고, 대한항공은 인기 노선 중단거리에 주로 취항하는 편입니다.
앞으로 도입할 기체는 B787이 30대, 신형 B737MAX 30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쉽지만 초대형 항공기 A380은 5년 이내, B747은 10년 이내에 퇴출한다는 계획을 대한항공에서 발표했습니다.
대한항공 보잉/에어버스 세부 기종별 보유대수
이정도로 깊게까지는 별로 관심이 없는 분들도 많겠지만,
그래도 내가 어떤 비행기를 타는지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참고로 조사했습니다.
4월 30일 기준, 신형 기체인 B737-8 MAX가 2대이지만 5월에 1대 추가 도입되어 3대입니다.
어떤 비행기가 제일 크고 유명해?
공항에서 가장 눈에 띄는 초대형 항공기, 보잉사의 가장 큰 민간여객기 B747-8i입니다.
여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현재 운영중이며,
인천 국제공항(ICN)에서 하와이 호놀룰루 국제공항(HNL)을 왕복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민간여객기, 에어버스(AIRBUS)사의 A380입니다.
엔진이 4개이며, 400명 가량의 승객을 태우는 이 커다란 비행기에 탑승률이 낮으면 적자를 보기 쉽기 때문에 다시 운영할 지 전세계적으로 고민이 많은 애물단지 기종입니다.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한시적으로 10대 중 1대를 우선 인천 국제공항(ICN)에서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취항할 예정입니다. 예약률이 증가하면 추가로 도입할 수도 있습니다.
5년 내에 전세계적으로 퇴역시킨다고 하니 이번 여름에 뉴욕 여행을 가시는 분들은 A380을 타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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