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비행기 탈 때 지켜야 할 필수 객실 안전 규칙 5

에어뷰 AIRVIEW 발행일 : 2022-06-18

비행기 내에서 안전을 위해 지켜야 할 안전규칙을 설명해주는 글의 썸네일

 

비행기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났을 때 사망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큰 사고가 나서 추락 시 다 죽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적은 사고 수에도 불구하고 

위험한 인식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계적으로 비행기 사고 대비 사망률을 보면,

생존률이 95%에 이릅니다.

미국 연방 교통 안전 위원회(NTSB)에서 약 18년간 조사한

비행기 사고 승객 대비 생존자를 조사한 결과에서

생존률이 95% 가까이 나왔습니다.

 

승객이 비행기를 타고 사고를 당해 사망할 확률은 0.0009%로,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사고가 나서 사망할 확률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긴급한 위기상황은 갑자기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위기 상황에서 신속하게 승무원의 지시에 따라 움직이려면,

아래 규칙들을 잘 지켜주셔야 합니다.

 

 

기내에서 지켜야 할 필수 안전 규칙 5

규정들은 비행기를 타 보신 분들은 처음 듣는 내용은 아닐거예요.

익숙하게 듣지만, 보통 승객들은 귀찮아하거나 잘 듣지 않는 편입니다.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의 목숨과 연관될 수 있는 내용이니

잘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5. "테이블 받침대를 접고, 등받이를 최대한 올려주세요" 

기내 좌석 등받이 조절하는 모습
등받이 조절 / 사진=대한항공 홈페이지

 

이륙, 착륙 전에 승무원들이 기내를 돌아다니며 승객분들께 요청하는 내용입니다.

 

긴급 상황에서는 빠르게 기내를 탈출해야 하는 상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사 테이블이 펼쳐져 있거나, 등받이가 뒤로 젖혀져 있으면

뒤에 있는 승객이 탈출할 경로를 막을 수 있습니다.

비행기 사고는 이륙, 착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조금 귀찮더라도 이륙, 착륙 전에는 반드시 실시해야 하는 안전 수칙입니다.

 

 

4. 이어폰 사용은 이륙 이후부터

flickrⓒPedro Lopez

 

비행기를 타자 마자 영화를 트는 승객들이 있습니다.

비행기가 공항에서 움직여 활주로로 가는 순간부터

영화나 드라마를 볼 수 있게 하는 항공사도 있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승무원의 안내 방송에는 일시 중지가 됩니다.

 

승무원의 주요 방송들은 이륙, 착륙 전에 필수적이며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대비해서 대피 안내사항을 설명해줍니다. 

 

영화를 빨리 보고 싶을 수 있지만,

승무원의 안내 방송은 무엇보다 우선해서 승객에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일시정지를 풀어달라고 요청하는 승객이 있을 수 있지만,

당신과 기내 모든 사람의 안전과 연관되는 부분이니

같이 듣고 이륙 후에 영상과 음악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3. "창문을 열어주세요"

창가석에 앉은 승객이 비행기 밖을 바라보는 모습

 

이륙, 착륙 전에 승무원들이 창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합니다.

해가 쨍한 시간에 창가에 있는 승객들은 창문을 닫고 싶을 수 있지만,

이는 안전에 필수적인 요소로 반드시 열어야 합니다. 

혹시나 사고 발생 시 외부를 보며 상황 파악을 해야 하는데,

사고 발생 후에 일일이 창문을 여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바깥의 기상 상황, 비행기의 위치, 화재 발생 여부 등

전체적인 상황을 보고 공유할 수 있는 방법이기에 창문은 꼭 열어야 합니다.

 

 

728x90



2. 소지품은 캐비넷에 안전하게 보관

기내 상단 캐비넷 / 사진=유나이티드 항공

 

항공기가 이륙, 착륙 시에는 속도가 크게 변하기도 하지만 충격과 흔들림도 큰 편입니다.

큰 짐은 위쪽 캐비넷에 안내대로 보관해야 합니다.

 

승객들이 짐을 넣고 난 후 승무원들이 캐비넷이 완전히 닫혔는지 체크를 하지만,

체크 후에 승객이 임의로 열었다가 대충 덮어놓으면

이륙, 착륙 중에 짐이 쏟아져 승객들이 크게 다칠 수 있습니다.

위쪽 캐비넷을 사용하고 난 후에는 딸깍 소리가 날때까지 위로 밀어 닫아야합니다.

 

 

1. "좌석벨트 표시등이 꺼졌습니다" 좌석벨트 사인 지키기

좌석 벨트 사인이 노란색으로 켜진 사진

 

비행기가 이륙 후, 안정 궤도에 이르고 나면

승무원의 방송이 있습니다.

 

"좌석벨트 표시등이 꺼졌습니다.
안전한 비행을 위해, 자리에 앉아 계실 때나 주무시는 동안에는

항상 좌석 벨트를 매고 계시기 바랍니다."

 

이 때 부터는 화장실을 가거나 이동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방송에서 말하는 것처럼, 난기류를 만나 갑자기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잘 때나 휴식하고 있을 때도 벨트를 착용하고 있는 것이 당신의 안전에 좋습니다.



 

함께 읽으면 도움 되는 글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시 비행기 300여대.. 국내 80% 점유 괜찮나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대형항공사(FSC, Full Service Carrier),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인수합병 과정에 있습니다. 아직 해외 국가들의 승인 절차가 남아있기는 하지만, 대한항공은 최

airviewkorea.com

 

여행갈 때 탈 수 있는 가장 큰 비행기 순위 TOP 11 (국내 항공사 보유 기준)

미국, 유럽 여행 갈 때 내가 타고 가는 비행기는 어떤 종류야? 어느 정도 큰 비행기야? 보통 국내선이나 동남아 등 짧은 거리의 여행을 갈 때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장거리 여행을

airviewkorea.com

 

"승무원 월급, 연봉 반토막.." 정부 휴업 지원금도 더 적게 받는 이유는?

항공사 직원들, 정부에서 월급 지원 받는 거 아니야? 2020년 3월, 코로나로 인해 국제선이 거의 다 중단되면서 항공사, 여행사, 면세점 등 큰 타격을 입은 업종들은 정부에서 "특별고용지원 대상"

airviewkorea.com

 

일등석 있는 여객기, 우리나라에 대한항공뿐.. 퍼스트클래스 가격은?

2000~2010년대, 대형항공사들은 일등석을 대부분 도입하면서 더 고급스럽고, 더 넓게 만들어 고급 브랜드 이미지를 키우는 데 집중했습니다. 하지만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항공사들의 위기와 여

airviewkorea.com

 

✈️ 더 많은 항공&여행
정보를 원한다면?
티스토리 로그인 하고,
[구독하기+] 💌

E-mail : airviewmanager@gmail.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