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폭발! 항공사들이 탐내는 신형 에어버스(AIRBUS) 여객기 BEST 5
"에어버스(AIRBUS)"라는 회사를 아시나요?
미국의 보잉(BOEING)사와 함께 150석 이상의 민간여객기 시장을 거의 독점하다시피 높은 점유율을 가진 유럽의 최대 항공기 제조사입니다.
역사가 오래된 보잉사에 밀려 항상 2등의 타이틀을 달고 있었지만,
2019년에 터진 보잉의 B737MAX 결함 사건, 2020년부터 시작되는 B787 결함 사건에 보잉이 부진하자,
처음으로 에어버스가 더 많은 비행기를 팔고, 주문을 받고 실적 1등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전세계 항공사들은 에어버스(AIRBUS)사의 어떤 기종을 가장 많이 구매했을까
2022년 3월 31일 기준 에어버스(AIRBUS)사에서 공식 발표한 통계자료 기준,
현재 주문을 많이 받아 앞으로 가장 많이 생산해야 하는 여객기 5개 기종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여객기 주문량(Order)
- 항공사에 인도 완료 (Delivery)
- 항공사에서 운영 중인 여객기 대수 (In Operation)
- 생산해야 하는 여객기 대수 (Backlog)
위의 4가지 통계자료와 항공기의 크기, 국내에서 몇 대 보유 중인지에 대해 간단히 알려드릴게요!
5위. 193대, A330NEO (A330-900)
- 항공사 총 주문대수 : 262 대
- 항공사 인도완료 : 69 대
- 항공사 운항 중 : 69 대
- 생산해야 하는 여객기 대수 : 193 대
- 사이즈 : 전체 길이 63.66m / 주날개 폭 64m
- 좌석 수 : 이코노미석 최대 440석 / 3 CLASS 운영 시 260~300석
- 국내 항공사 보유대수 : 없음
A330-900은 대한항공에서 사용 중인 A330-200/-300의 다음 세대인 2세대 이며,
기존의 CEO(Current Engine Option)에서 NEO(New Engine Option)으로 엔진도 신형으로 변경되었습니다.
A350 XWB와 크기가 비슷하지만, 새로 설계한 A350과 달리 기존 A330을 개량한 A330NEO는 A350보다 효율이 낮아 외면하는 항공사도 많았습니다.
에어버스사 기종을 주로 도입하는 아시아나항공도 A350-900만 주문했고 A330NEO는 국내 항공사 중에는 구입한 곳이 없습니다.
4위. 330대, A350 XWB(A350-900)
- 항공사 총 주문대수 : 743 대
- 항공사 인도완료 : 413 대
- 항공사 운항 중 : 413 대
- 생산해야 하는 여객기 대수 : 330 대
- 사이즈 : 전체 길이 66.8m / 주날개 폭 64.75m
- 좌석 수 : 이코노미석 최대 440석 / 3 CLASS 운영 시 300~350석
- 국내 항공사 보유대수 : 아시아나항공 13대
보잉사의 B787과 경쟁하기 위해 에어버스에서 새로 설계한 기체이며, A350 XWB(Extra Wide Body)가 정식 명칭입니다.
엔진 4개의 초대형 여객기가 퇴역하는 추세에서 대형 여객기 자리를 대체하고 있는 기종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시아나항공이 도입하고 있으며, 대한항공은 보잉사의 중대형 기종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3위. 489대, A220-300
- 항공사 총 주문대수 : 638 대
- 항공사 인도완료 : 149 대
- 항공사 운항 중 : 149 대
- 생산해야 하는 여객기 대수 : 489 대
- 사이즈 : 전체 길이 38.7m / 주날개 폭 35.1m
- 좌석 수 : 이코노미석 최대 160석 / 2 CLASS 운영 시 120~150석
- 국내 항공사 보유대수 : 대한항공 10대
현재 에어버스에서 생산하는 가장 작은 제트엔진 민간여객기입니다.
원래 캐나다의 항공기 제작사 봉바르디에(Bombardier)의 CS300 이라는 협동체 여객기였으나,
에어버스가 인수하고 A220-300으로 명칭을 변경했습니다.
기존에 180~200명 규모의 중소형 비행기보다 더 작은 수요가 있는 노선에 주로 활용됩니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이 2017년부터 10대를 도입해서 국내선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2위. 2332대, A320NEO
- 항공사 총 주문대수 : 3786 대
- 항공사 인도완료 : 1454 대
- 항공사 운항 중 : 1454 대
- 생산해야 하는 여객기 대수 : 2332 대
- 사이즈 : 전체 길이 37.57m / 주날개 폭 35.8m
- 좌석 수 : 이코노미석 최대 194석 / 2 CLASS 운영 시 150~180석
- 국내 항공사 보유대수 : 없음
보잉사와 마찬가지로, 에어버스 비행기도 중소형 기체가 압도적으로 많은 판매량을 내고 있습니다.
에어버스의 대표적인 중소형 기체 A320 Family(A318/A319/A320/A321) 중 A320/321의 판매량이 높은 편입니다.
2000대가 넘는 생산 주문이 쌓여 있습니다. 국내 항공사 중에는 아직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가 없습니다.
1위. 3405대, A321NEO
- 항공사 총 주문대수 : 4130 대
- 항공사 인도완료 : 725 대
- 항공사 운항 중 : 725 대
- 생산해야 하는 여객기 대수 : 3405 대
- 사이즈 : 전체 길이 44.51m / 주날개 폭 35.8m
- 좌석 수 : 이코노미석 최대 244석 / 2 CLASS 운영 시 180~220석
- 국내 항공사 보유대수 : 아시아나항공 5대 / 에어부산 5대
*대한항공 30대 도입 예정
A320 보다 동체가 6m 정도 길게 만들어진 A321의 신형 기체 NEO(New Engine Option)입니다.
에어버스사 기종을 주로 도입하는 아시아나항공 계열에서 도입하고 있으며,
대한항공도 앞으로 50대 도입 예정에 있습니다. 대한항공이 아직 1대도 인도받지 못했지만,
최근 도색까지 완료된 대한항공 A321NEO 기체의 사진이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곧 인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항공은 지금까지 중소형 협동체 여객기는 보잉(BOEING)사의 기종만 사용해왔습니다.
이번에 도입하는 A321NEO는 대한항공이 에어버스사 기종 중에서는 처음으로 도입하는 중소형 기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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