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보잉 신형 🛫B737-8 비행기에 "MAX" 뺀 이유는?☑️
전세계 항공사들이 가장 많이 산 비행기를 아시나요?
바로 미국 보잉(BOEING)사의 중소형 사이즈 기체,
BOEING B737 기종입니다.
보잉 B737은 1967년, 1세대 B737을 시작으로
현재 4세대 B737 MAX 기종을 항공사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MAX 기종은
현재 주문이 4,000대가 넘게 밀려있을 정도로
항공사에서 줄서서 구매하고 있습니다.
신형 B737 맥스(MAX) 결함, 보잉의 위기
하지만 이 737 맥스(MAX)를 들었을 때,
어디선가 안 좋은 기사를 들었던 것 같은
기억이 어렴풋이 나는 분들이 있을 거예요.
이 737 MAX 기종은, 시스템 결함으로 인해
2018년, 2019년 초에 총 2대가 추락하여
전원 사망한 사고 이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737 MAX 기종에 대한 운항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미국 연방항공국(FAA)로부터 약 2년 간
깐깐한 재심사를 받고 문제가 되었던 부분을 완전히 해소 후
2021년부터 다시 운항을 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 B737-8 MAX, "맥스(MAX"가 사라졌다
대한항공은 올해 2월부터
B737-8 MAX 기종을 3대 신규 도입했습니다.
총 30대 구매 계약을 했고,
이 중 5대는 대한항공에서 사용하고
나머지 25대는 진에어로 도장하여 운용할 예정입니다.
그런데 미국 보잉(BOEING)에서
처음 대한항공의 737 MAX를 만들었을 때 찍은 사진을 보면,
항공기에 'BOEING 737 MAX 8' 이라고 도장되어 있지만,
지금의 대한항공 비행기에는 MAX가 없이 '737-8'만 도장되어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대한항공측, 승객 불안 해소 및 부정적 인식 개선 위해 MAX 제거
사실 MAX는 4세대 신형 기체임을 널리 알리기 위해 쓴 것이지만,
항공기의 공식 명칭이 아닌 것은 맞습니다.
실제로 이전 3세대는 NG(Next Generation)이라는 별칭이 있지만,
베스트셀러 기종은 B737-800 으로 등록되어 있고,
NG를 사용하지는 않습니다.
4세대 MAX의 경우에도
원래 항공기 명칭은 B737-8이며,
대한항공에서 의도적으로 항공기의 명칭을 바꾼 것은 아닙니다.
현재에는 철저한 검증을 통해
MAX 기종에 대한 결함 이슈가 전부 해소되었지만,
항공기에 대해 잘 모르는 분들은
MAX 라는 이름에 거부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대한항공은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항공기에 "MAX" 도장을 제거했다고 합니다.
BOEING 737 MAX는 보잉사에서
가장 많은 판매실적을 올리고 있는
가장 인기 있는 비행기입니다.
MAX가 제대로 날지 못하면, 보잉사 또한 생존할 수 없습니다.
2021년부터 지금까지도
항공사들이 줄이어 MAX 기종을 주문하고 있습니다.
안전성과 기술력이 담보되지 않으면 이뤄내기 힘든 실적입니다.
더 이상 이 비행기의 안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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