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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항공사(대한항공, 아시아나) 채용 전망이 좋지 않은 이유

에어뷰 AIRVIEW 발행일 : 2023-07-10
코로나 끝났으니 대형항공사 채용 많이 할까요?

대한항공, 아시아나 채용 많이 하겠죠?


인수합병 되고 나면 더 많이 하나요?

 

 

2020년 11월부터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합병 논의를 시작한 이후
벌써 3년이 다 되어가고 있지만
아직 가장 어려운 유럽, 미국의 합병 승인을 받아내지 못했다

 

미국 내에 제트블루와 스피릿항공의 합병도 요즘 이슈인데,
둘이 합쳐도 미국 시장 내 점유율이 5%에서 10%로 증가하는 건데도
법무부에서 시장 경쟁 약화 문제로 소송을 걸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는 어떨까?

 

 

2023년 7월, 한국 항공사 비행기 보유대수

항공사 비행기 대수
대한항공 157
아시아나항공 77
제주항공 39
티웨이항공 31
진에어 26
에어부산 21
이스타항공 4
에어서울 6
플라이강원 3
에어로케이 3
에어프레미아 4
합계 371

 

우리나라에 두개 밖에 없는 대형항공사(FSC, Full Service Carrier) 간 합병이기 때문에
미국, 유럽 노선에 특히 독점 노선이 생기게 되는데다가
저가항공사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도 포함되기 때문에 정말 큰 규모의 합병이다

 

국내 항공사 비행기 대수 기준으로 보면 약 80%가 넘는다

 

물론 국가간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직접적인 비교는 맞지 않지만
이렇게 대규모 항공사 합병이 이루어지면, 채용 시장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

 

 

대형항공사 합병되면 당분간 채용 인원 적어질 가능성 높아

 

물론 대한항공 측에서는 무조건 합병에 최선을 다한다는 입장이다

미국, 유럽 측이 계속 연장하는게 원하는 조건을 더 받아내기 위함이라는 말도 많지만,

결과는 아무도 알 수 없다

 

합병을 하게 되면,

일반적으로는 합병되는 회사의 보통 40대 이상의 관리자 급은 정리해고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번 인수합병은 단순히 기업간의 결합이 아니라

정부가 개입하고 진행되는 합병이기도 하고

몇번이나 정부와 대한항공에서 합병으로 인한 해고는 없다고 언급을 한 상태여서

실제로 어떻게 될 지 장담할 수 없으나 정리해고를 동반하기는 쉽지 않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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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승무원, 정비사 등 현장 필수 인력들은 정리하지 않아도 되지만,

일반 사무직군의 경우 잉여 인력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그 잉여 인력이 얼마나 되느냐고  어떻게 그 자원을 활용할거냐다

 

이렇게 잉여 인력이 생기면 어떻게 될까?

보통 항공사는 비행기 대수에 맞게 타이트하게 인력 관리를 하는 편이라서

그렇게 넉넉하게 많은 인원을 보유하고 있는건 아니다

 

아무 해고없이 합병을 하면, 

특히 일정 슬롯을 반납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조종사, 승무원, 정비사 등 대부분의 직군에서 인력이 남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면 당연히 채용을 할 필요가 없고,

형식적으로 조금만 할 가능성이 높다

 

 

두 항공사의 합병이 불발되면 어떻게 될까?

 

코로나가 끝난 시기지만 아시아나항공의 막대한 부채를 가져가면서 인수할 회사가 나올지 의문이다

만약에 파산절차로 가게 되면

아시아나항공 등 적당한 경력의 임금도 싼 20대, 30대 항공사 직원들이 시장에 나오게 된다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능력 좋은 인력을 싸게 구할 수 있는 기회지만

당연히 취준생들에게는 큰 악재가 될 수 있다

 

유럽, 미국이 계속 판단을 미루고 있지만

아마 1년 내에는 최종 결론이 날텐데

 

저가항공사(LCC, Low Cost Carrier)는 다시 성장세로 돌아서며

채용을 계속 진행하고 있지만,

대형항공사 취업은 앞으로 TO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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