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 특가항공권 사지 않고 항공사에서 직접 발권하는 이유

에어뷰 AIRVIEW 발행일 : 2023-08-03

가끔 여행사 특가항공권이 항공사 홈페이지보다 싸던데요?

여행사 땡처리항공권 나오는거 사는게 제일 싸죠?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하면 좋은점 있어요?

30대, 40대를 넘어가면서 점점 저가 항공권보다 가격이 좀 더 비싸더라도 높은 수준의 안정성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를 이용하게 된다

또한 자녀들이 단체 여행을 갈 때 부모들은 좀 더 비용을 내더라도 대형항공사를 태우고 싶어한다

그래서 대형항공사들의 주요 탑승객은 40대 이상의 단체 여행객과 어린 미성년 학생들의 단체여행객이 많다

하지만 여전히 20대 대학생부터 30대 초반 직장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건 항공권 가격이다

여기저기서 특가항공권 전쟁이 펼쳐진다

항공사 홈페이지가 마비가 될 만큼, 첫날 특가 행사를 하는 날에는 많은 사람들이 접속한다

미리 특가 행사 시간에 맞춰서 예약을 하면 좋겠지만, 갑자기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도 많다

또는 최대한 비용을 아끼기 위해서 일부러 출발 며칠 전에 갑자기 나오는 특가 땡처리항공권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다

물론 비용면에서 가장 싼 건 맞고, 정상적으로 항공편이 운항된다면 좋은 기회인 것은 확실하다

하지만 해당 항공편에 불가피한 문제가 발생했을 때 여행사나 대행사를 통해 항공권을 예약하면 피곤한 문제들이 많이 발생한다

어떤 문제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여행사 또는 구매 대행사에서 항공권 예약을 하지 않는 이유

항공사에서 직접 예약을 하는 경우, 항공사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본인 인증을 하면 개인정보를 잘못 입력했거나 가능한 범위 내에서 예약 변경을 하는 과정이 매우 간단하다

하지만 내 개인정보를 주고 여행사나 대행사를 통해 예약이 된 경우, 항공편이 결항되거나 내가 입력한 정보에 대해 변경이 필요한 경우 절차가 매우 복잡하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이런 업체들은 주말에 쉬는 경우가 많다

또 평일 영업 시간 내에만 처리해주는 경우가 많아서 주말에 급한 문제가 생기면 대처할 방법이 없는 경우가 많다

여행사를 통해 편하게 여행을 만족스럽게 다녀오는 경우도 많지만, 보통 불만 사례들은 이런 돌발 상황에서 빠른 대처를 받지 못한 경우가 대다수다

시간적 여유가 많다면 괜찮지만, 휴가를 내고 일정 기간 여행을 가는 직장인이라면 큰 가격 차이가 아니라면 항공사에 직접 예약하는 게 좋다

해외여행의 경우 미리 계획을 하기 때문에 개인의 사정에 의한 취소는 잘 없다

직장인들은 미리 휴가를 내고, 확정이 되고 나서 항공권을 발권하는 경우가 많다

환불 불가인 대신에 가격이 그만큼 싸긴 하지만, 개인의 불가피한 사정에 의해서 비행기를 못 타게 되면 말 그대로 100% 비용을 날리게 된다

아직 본인의 문제로 일정 변경이 필요한 상황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그러게 미리 계획을 잘 짰어야지

하고 말할 수도 있는데, 살다보면 예상하지 못한 변수들이 많이 생긴다

이런 돌발 상황을 겪어보고 나면 이후에는 조금 더 비싸더라도 환불 가능한 조건의 상품을 구매하게 된다

사실 겪어보기 전에는 잘 와닿지 않기 때문에 보통 최저가를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인생에 변수가 많다는 점에 동의한다면,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항공편 변경 가능한 환불 가능 조건의 항공권과 숙박을 예약하자

그게 마음도 편하고 즐거운 여행 계획을 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