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B787 VIP 전용기(HL8508) 도입.. 삼성 전용기 도입 가능성↑
대한항공이 도입했지만 행방을 알 수 없었던
미국 보잉(BOEING)사의 B787-8 BBJ,
VIP 전용기가 최근 국내에 정식 도입되었습니다.
(HL8508 / MSN #41987 / LN 11)
행방을 알 수 없던 이 기체는
2021년 10월, 프랑스와 스위스가 공동 운영하는
뮐루즈-바젤-유로 에어포트 공항(BSL)에서 확인되었습니다.
이 공항은 VIP 전용 항공기 내부를 개조하는 업체들이 있으며,
정부에서 사용할 전용기를 개조한 경험도 있는 곳입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 정부의 VIP 전용 기체로 사용될 수도 있는 기체라는 소문이 있으며
대통령 전용기보다는 국무총리 등 정부 고위 공무원 출장 등에 쓰일
공군 2호기로 쓰일거라는 소문도 있습니다.
초기 생산 B787 기체, "Terrible Teens"
**사진은 다른 B787 BBJ 입니다.
대한항공이 도입한 기체는 B787 전체 기체 중 11번째로 생산된 기체입니다.
탄소복합소재를 많이 사용한 것으로 친환경 항공기로 유명한 이 기체는
초반에 강도 문제로 보강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덕분에 바로 항공사에 인도되지 못하고 지연되었던 초기 생산 기체들을
"Terrible Teens"라고 부릅니다.
이 기체도 그 중 하나입니다.
B787-8 BBJ 보잉 VIP 전용기, 국내 도입 완료 (HL8508)
이 BOEING 787-8 VIP 전용기는 39인승으로,
6월 10일에 국내에 공식 등록되었습니다.
항공기 정보 추적 관련 외국의 인지도 있는 PLANESPOTTERS에 등재된 기록에 따르면,
삼성(SAMSUNG)에서 사용하는 용도로 이 기체가 도입되었다고 기재되어 있으나
아직 국내에서 공식적인 기사가 발췌된 것은 없습니다.
정부에서 사용할 지, 삼성에서 사용할 지,
대한항공이 다른 용도로 쓰기 위해 도입한 것인지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국내에서 처음 도입한 B787-8 기체이며, VIP 전용기인 것은 확실합니다.
2022년 6월 15일, 대한항공 비행기 보유대수&기종
대한항공이 B787-9를 현재 10대 보유하고 있고,
10대 추가 도입, B787-10을 20대 신규 도입 예정이지만,
B787 시리즈 중 가장 사이즈가 작은 B787-8은 도입 계획에 없습니다.
국제항공운송사업용 항공기만 센 것으로,
이번에 도입한 VIP 전용기는 대수에 더하지 않습니다.
VIP 전용으로 내부가 개조된 이 기체는 39개의 좌석이 있는 것으로 추측되며,
아직 실내 디자인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전용기마다 내부 시설은 다르지만
공개된 다른 B787 BBJ, VIP 전용기 내부는 위와 같습니다.
내부 좌석이 많지 않고 럭셔리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아직 대한항공의 공식적인 비행기 내부 사진은 없지만,
곧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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