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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2006] 보잉 B717 역대 판매대수(판매량) / 뒤늦게 민항기 시장에 나온 이유

에어뷰 AIRVIEW 발행일 : 2022-02-12

BOEING B717 생산/판매대수(인도완료, 단종) 
: B717-200

1999~2006 보잉(BOEING) B717 누적 판매대수

 

B707을 명명할 당시만 해도
보잉(BOEING)은 민항기보다 군용기 사업이 많았기 때문에 
700번대 라인업을 "제트엔진 수송기(Jet Transport Airplanes)"로 규정했었고

 

미 공군 공중급유기 KC-135(군용 명칭) / B717(초기에 잠깐 사용)

 

다음 개발된 기종이 B717로, 공군용 공군급유기로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군에서는 별도로 KC-135라는 명칭을 사용하게 되었고,

이후 보잉이 민항기를 7X7 Series로 한정하게 되면서 B717을 사용되지 않게 되었습니다.

 

B727, B737 이후에 다시 B717을 사용하기에는 후퇴하는 느낌이 들어서 이후 숫자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B777이 나온 이후 1997년, 보잉사가 맥도넬 더글러스(Mcdonnell Douglas)사를 인수하면서
더글라스에서 개발중이던 MD-95를 B717로 명명하며 시장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아래 표에서 해당 연도를 누르면 연도별 보유대수를 확인할 수 있어요! (ex.  2003 클릭)

[Replay]를 누르면 연도별 움직임을 볼 수 있어요!

* 반응형 표를 제대로 보시려면 PC를 권장합니다. 모바일 화면은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아래 표는 국토교통부 공식 연간 통계자료를 토대로 제작되었습니다.

 

보잉이 기존에 보유한 가장 작은 기종은 B737로, 약 200석입니다.

B717은 약 100석 규모의 소형기로, 지역에 있는 작은 공항들 간 운영에 효율적인 기체입니다.

국내 항공사 중에는 B717을 운영한 항공사는 없습니다.

 

 

 

B717을 출시할 당시 시장 반응은 괜찮은 편이었으나...

2년 뒤 미국에 9.11 테러가 발생하면서 항공시장에 크나큰 악재가 발생했습니다.

항공사들의 항공기 구매가 크게 줄었고,

가장 큰 이유는 당시 100인승 규모의 소형기(Regional Jet) 시장에서

봄바디어(Bombardier), 엠브라에르(Embraer)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했습니다.

 

B717은 B717-200 기종만 단일 생산되고 단종 되었는데,

좀 더 작은 기체였던 B717-100은 시장에서 수요가 낮아 결국 제작하지 않게 되었고

더 큰 기체였던 B717-300은 기존에 보잉이 가지고 있는 B737-700과 포지션이 비슷해서 만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1997년 첫 조립을 시작하고, 1999년에 첫 B717을 항공사에 납품한 보잉은 결국

2005년, 판매 부진을 이유로 B717 생산을 중단하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2006년 보잉(BOEING) B717 누적 판매대수 155대, 생산종료

 

결국 2006년, 마지막 155번째 B717을 생산하고 사업이 종료되었습니다.

 

판매부진으로 단종되긴 했지만,

B717은 연비 및 운영 효율이 좋았기에 B717을 구매했던 항공사 중 지금도 운영중인 곳도 있습니다.

특히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섬들 간 하루 10편 이상 운항하고 있습니다. 

 

봉바르디에 사를 인수한 에어버스가 출시한 A220이 B717급 항공기이며,

현재 B717을 단종한 보잉사 입장에서는 경쟁 기종이 없는 상태입니다.

 

다시 B717 생산라인을 가동하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유튜브 영상으로도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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