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표 예약률 높아지면(좌석 적게 남을수록) 항공권 가격 더 비싸질까?

비행기 자리 얼마 안남으면 항공권 가격 오를까요?

예약률 낮은 항공편에 특가항공권 사면 제일 싸겠죠?

같은 이코노미석인데 왜 가격 차이 심할까요?

 

어떻게 하면 항공권을 가장 싸게 구매할 수 있을까

국내선이나 단거리 노선은 가격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 더 비싸더라도 내 일정에 가장 적합한 항공편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장거리 노선은 몇십만원 이상 가격 차이가 나기 때문에 항공권 가격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항공편 예약률에 따라 비행기표 가격은 어떻게 차이날까?

 

 

 

항공권 예약 등급은 구분되어 있다

• 일등석 (퍼스트 클래스)
• 비즈니스석 (프레스티지)
• 일반석 (이코노미)

대한항공 좌석 등급 조회 🔍

아시아나항공 좌석 등급 조회 🔍

 

좌석 CLASS도 구분되어 있지만, 같은 CLASS의 좌석이라도 세부적으로 예약 등급이 세세하게 구분되어 있다

오버부킹으로 인해 만석이 되면 비싼 등급의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이 먼저 공짜로 업그레이드를 받는다

 

반대로 가장 싼 등급의 특가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은 마일리지 적립 혜택도 없고,
일정 변경이나 환불을 할 때 수수료를 내야하는 조건인 경우가 많다

 

실제로 해당 항공편의 예약률이 낮을 때는 가장 싼 등급의 특가항공권부터 판매된다

그 등급의 항공권이 전부 판매되면 다음으로 높은 등급이 판매된다

이런식으로 예약률이 높아질수록 가격은 높아진다

당연히 마지막 남은 좌석이 가장 높은 등급이기 때문에 비싸다

 

 

출발 날짜, 시간을 정했다면 언제 항공권을 살까

 

내가 여행갈 날짜가 정해져있어서 특정 항공편을 무조건 이용해야 하는데,
생각보다 항공권 가격이 비싸서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

 

혹시 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마음에 여기저기 검색해보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해당 항공편의 비행기표 가격이 낮아질 가능성은 낮다

싼 등급의 항공권은 변경이나 환불 시 수수료를 내야 하는 조건이 있어서 보통 잘 변경하지 않는다

지금 보고 있는 등급의 항공권이 다 판매되면, 더 비싼 등급의 이코노미 좌석을 구매해야 한다

 

어차피 일정이 정해져서 그 항공편을 탑승할거라면, 지금 구매하는 게 가장 쌀 가능성이 높다

 

 

출발 임박해서도 안팔리는 항공권은 땡처리 특가로 팔까?

 

마지막까지 항공권을 팔지 못하면 그 가치는 소멸된다

항공사에서도 아쉬운 입장이다

 

그럼 마지막 당일까지 안 팔리는 항공권은 땡처리로 싸게 팔까?

아쉽게도, 항공사는 마지막까지 가격을 내리지 않는다

 

다른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된 경우 갑자기 공항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는 승객도 있고, 업무 출장으로 인해 급하게 예약을 하는 사람도 있다

 

우리나라 저가항공사들만 봐도 대부분 10년 이상 경험이 있다

이런 상황을 많이 접해봤다는 애기다

 

또한 마지막에 항공사가 항공권을 싸게 판다는 꿀팁이 있다면,
마지막까지 구매안하고 기다리는 승객들이 많아지지 않을까

 

물론 장거리 노선에서는 그런 리스크를 감수하는 사람이 없겠지만,
국내선이나 단거리 노선에서는 그럴 가능성도 있다

 

 

여행사는 왜 땡처리 항공권을 팔까?

 

여행사는 항공사와 계약을 통해 일정 좌석을 할당받는다

이렇게 할당받은 좌석을 다 판매하지 못하면 당연히 여행사가 손해를 본다

 

금전적인 손해를 입거나, 다른 여행사에 할당받는 좌석 수를 뺏길 수 있다

그래서 여행사는 출발 날짜가 임박하면 이익을 보지 못하더라도 최대한 판매하려고 하고,

더 급하면 손해를 보고 판매를 하기도 한다

 

하지만 항공사는 당일 공항에서 급하게 구매하는 고객들이 있다는 걸 알기에

마지막까지 굳이 싸게 팔지 않는다

 

 

함께 읽으면 도움 되는 글

항공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항공권 발권하면 장점은?

여행사 특가항공권 사지 않고 항공사에서 직접 발권하는 이유

요즘 여행사 유행하는 패키지 자유여행이 뭐야? 

여행사 패키지 자유여행이 뭐야? 이용할 때 장단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