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항공사 선택 기준은? 고려해야 할 사항 TOP 9

특정 항공사의 항공권을 구매할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고려하는 요소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개인적인 휴가, 여행으로 가는 것과 회사 업무 상 비즈니스 출장으로 갈 때 선택이 다를 수 있고,
비행시간이 얼마나 되는지에 따라서도 항공사 선택 기준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구매자의 연령대나 금전적인 여유 정도에 따라 고려사항의 비중은 꽤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목적지로 가는 여러 개 항공사 중 선택을 해야 할 때,
어떤 요소를 가장 우선 순위로 고려할까요?

조사 대상에 따라 순위 결과는 다르겠지만,
주관적으로 자료를 종합해봤을 때 많이 고민하는 기준들을 정리했습니다.

 

 

 

 

1. 항공권 가격 Price

 

물론 다른 요소들을 더 중요시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정말 금전적인 부분에서 자유로운 것이 아닌 경우
다른 항공사 대비 가격이 훨씬 싸다면 좌석이 좁거나 서비스가 부족하더라도 충분히 감수하고 타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래도 8시간 이상의 장거리 노선의 경우
불편한 비행 이후 여행 또는 비즈니스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 있어 기내 편의성을 보다 고려하는 편이지만,

짧은 비행시간의 항공편이라면 가격을 고려하는 비중이 좀 더 높은 조사 결과가 있습니다.

최저가 항공권 가격비교, 특가항공권 등의 광고가 많은 이유도
사람들이 항공사를 선택하는 데 있어 가격을 가장 많이 고려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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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총 소요 시간 / 출발, 도착 시간대

 

물론 항공권 가격이 저렴하면 좋겠지만,
업무상 출장을 가거나 휴가 기간이 짧은 직장인의 경우
가격이 더 비싸더라도 경유 없이 직항으로 가거나, 경유를 하더라도 목적지까지 시간 소요가 짧은 항공편을 선호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대학생 등 시간이 많고 돈이 상대적으로 적은 사람들은
여러 번 경유하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더라도 저렴한 항공권을 선호하겠지만,
비싸더라도 최대한 빨리 갈 수 있는 항공권을 찾는 수요도 많습니다.

 

 

 

 

3. 항공편 운항 빈도 / 넓은 노선망

 

계획한 대로 여행을 잘 다녀오면 좋겠지만,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공항에 가지 못할 수도 있고 결항으로 인해 귀국 시기가 지연될 수도 있습니다.

A 항공사가 주 1회 운항하고, B 항공사가 주 3회 운항한다고 했을 때
A항공사를 예약했다면 다음 항공편을 이용하는 데 긴 시간을 기다리거나
출발에 임박한 B항공사의 비싼 항공권을 구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 과실이 아닌 항공사의 문제나 기상이 좋지 않아 항공편이 취소된 경우,
해당 항공사가 항공동맹 소속으로 많은 노선을 공유하고 있다면 이웃 항공사의 항공편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단독으로 적은 비행을 하는 저가항공사(LCC)를 이용할 때 불리하며,
대형 항공사(FSC)를 이용하면 아무래도 비상 상황에 대처가 빠른 편입니다.

 

 

4. 항공 마일리지 / 항공동맹 우수회원 등급 혜택

전세계 6개 대표 항공동맹

1) 대형항공사 항공연합

• 🛩️ 스타 얼라이언스(STAR ALLIANCE) : 26개 회원사 / 항공기 약 5000대
• 🛩️ 스카이팀(SKYTEAM) : 19개 회원사 / 항공기 약 3050대
• 🛩️ 원월드(ONE WORLD) : 14개 회원사 / 항공기 약 3300대

 

2) 저가항공사 항공연합

• 🛩️ 바닐라 얼라이언스(VANILLA ALLIANCE) : 5개 회원사 / 항공기 46대
• 🛩️ 밸류 얼라이언스(VALUE ALLIANCE) : 5개 회원사 / 항공기 201대
• 🛩️ 유플라이 얼라이언스(U-FLY ALLIANCE) : 5개 회원사 / 항공기 129대

 

항공사들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모인 항공동맹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위 6개가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대한항공이 속한 스카이팀과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스타 얼라이언스가 유명합니다.

각 항공사의 마일리지 적립도 중요한 요소이지만,
탑승 횟수 & 총 마일리지 적립량에 따라 항공동맹의 우수회원이 되면 혜택이 많기 때문에 다른 항공사를 타더라도 특정 항공동맹 소속사를 골라서 이용하는 고객들도 많습니다.

우수회원이 되는 경우 이코노미석을 예약하더라도
체크인/탑승 우선,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등 혜택이 많기 때문에
항공권이 좀 더 비싸더라도 구매하는 충성도 높은 고객들이 있습니다.

 

 

5. 기내 좌석 편의성

 

비행기를 많이 타지 않는 분이라면, 마일리지나 우수회원에 관심이 없을 거예요.
이런 경우 항공권 가격과 기내 편의성이 더욱 중요할 텐데요,

같은 비행기를 운영하더라도 항공사마다 내부 좌석의 종류와 배치가 다르기 때문에 좌석 크기를 비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가항공사와 대형 항공사 간에는 확연하게 좌석 간격과 가로 좌석 폭이 차이가 나며,
대형 항공사 간에도 좌석 사이즈가 꽤 차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형 항공사를 예로 들면,
아시아나항공은 평균적인 좌석 간격을 배치하고 있고,
대한항공은 상대적으로 더 넓은 간격을 배치하며 기내 좌석 수가 적은 편입니다.

아무래도 키가 180 이상으로 크거나, 40~50대 이상 분들은 특히 중장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경우
대형 항공사를 이용하거나, 비즈니스석이 부담된다면 상대적으로 가격이 합리적인 프리미엄 이코노미(Premium Economy) 등급 좌석을 이용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6. 기내 인터넷 가능 여부

 

특정 신형 비행기 기종만 인터넷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비행기에 별도 장치를 설치하면 현재 항공사들이 운용하고 있는 대부분 항공기에 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기내 인터넷 가능 여부는 각 항공사의 선택 영역입니다.
과거 2005년에 우리나라 대형항공사들이 기내 인터넷을 도입했었지만,
당시에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오래가지 못하고 서비스를 중단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항공사 중에는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버스 A350 기종을 타고 비행 시, 유료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합니다.

대한항공은 코로나 이전에 다시 도입한다는 기사를 낸 적이 있으나, 아직 구체적인 도입 발표는 없습니다.

와이파이 인터넷 뿐만 아니라 문자와 전화통화도 가능합니다.
일반 여행객의 경우 인터넷이 되지 않으면 조금 불편한 정도겠지만,
비즈니스 출장을 가는 경우 기내에서 인터넷 연결이 되는 여부가 매우 중요한 요소일 수 있습니다.

 

 

7. 항공편 지연 및 결항률

 

보통 대형항공사들은 정비 등의 문제로 예정된 항공기에 문제가 생기면 대체 항공편의 투입이 빠르지만,
규모가 적은 저가항공사의 경우 문제 발생 시 해당 항공기의 준비가 늦어지거나 대체 항공편이 없을 수 있습니다.

몇몇 저가항공사들은 지연 출발로 악명이 높은데,
목적지 도착 이후 일정이 빠듯하신 분들은 웬만하면 지연율이 높은 항공사를 피해서 예약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8. 기내 엔터테인먼트

 

보통 8시간 이상 장거리 노선의 경우
이코노미석도 앞 좌석에 개인용 모니터를 통해 드라마나 영화를 볼 수 있는 장치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6시간 이내 중단거리 노선에서는
개인용 AVOD 모니터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개인 디지털 기기로 음악 감상을 하거나 영화를 볼 수도 있겠지만,
아무래도 고개를 숙여서 봐야 하고 배터리 문제 등 불편한 점이 있기 때문에 중거리 노선 이용 시에도 기내 모니터 유무를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9. 대형항공사 브랜드

 

20~30대들은 대형 항공사를 타고 해외여행을 가는 것을 선호하기보다는,
비용이 저렴하다면 저가항공사를 타는 것을 보다 선호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취업 후 부모님을 해외여행을 보내드릴 때에는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싸고 좋다는 대한항공 항공권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부모님들이 어린 자녀를 해외여행에 보낼 때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처럼, 항공권을 구매하는 사람의 상황과 환경에 따라 항공사를 선택하는 기준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항공사 선택 전 고려사항 총정리 요약자료 다운로드

항공사 선택 시 고려사항 요약자료.pdf

0.40MB

 

위 내용의 요약본은 다운받아 볼 수 있습니다.

 

 

한국 10개 항공사 항공기 운용 현황

외국 항공사보다 국내 항공사를 타는 것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아래 각 항공사 글에서 어떤 비행기를 운용하고 있는지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대형항공사(FSC, Full Service Carrier)
	대한항공 👆	아시아나항공 👆

 

	저가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제주항공 👆	진에어 👆
	에어부산 👆	에어서울 👆
	티웨이항공 👆	에어프레미아 👆
	에어로케이 👆	플라이강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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